왜 미국에 살고 싶어?
왜 뉴욕으로 옮기고 싶어?
비싸지 않아? 한국이 낫지 않아?
그러게요 저도 고민인 부분이네요
굳이 왜? 사서 고생을..?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한 것도 있는데
혼자 생각해봐도 답은 없고 그냥 미국한국 두가지 선택지를 놓고 계속 비교해보다가 결국 결론이 안나서 저 뒤로 미뤄버린다
내 패시브 스킬인가 회피는. 미래에 대해서 생각만 하면 답답함.
세이노 센세의 말처럼 5년 계획 10년 계획? (이거 걍 셀프 고문(아님망상) 아닌가?)
그런 장기적 계획 세워서 뚝딱뚝딱 뭘 이뤄내본적? 업음
젤 잘하는거는 그냥 매일 조금씩 하는거 (매일헬스장가기 매일성경읽기 <ㅅㅂ옛날.. ) 존나은근꾸준히 돌아보면 무식하게 오래함 (𝙎𝙄𝘽𝘼𝙇바넘효과로 대부분의 것들은 꾸준히 못함)
근데 내 삶에 그것들이 영향을 미치는가?는 모르겠음.
세이노센세가 원하는 매일하는거에대한 효율화따위는 없음 그냥무식하게 함.
이건 좀 아빠 닮은듯. 아빠는 나 초1때부터 ebs 라디오로 영어공부했는데 (아침마다 라디오 녹음하고 들음) 근데 잘하나? 잘써먹나? 모르겟음 근데 대단하긴함 1만시간하면 성공한다?이건 아니지만 그냥 그 근성이 대단하고 어떤 고집스러움이 조금은 무서우면서 (강박같고 나도 그게 잇는거같아서) 그게 주변이나 본인에게 큰 피해는 아니니까 ㄱㅊ은거같은데 모르겟음 아빠는 생각보다 특이하다 싫은거아니고 좋은데 어렸을 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많앗던거같아서 쏘리ㅠ 갑자기 ㅋ
할튼 그냥 요즘 고민하다가
내가 특권층이라는 것도 너무 느끼고 (돈안벌어도 먹고살아지는거..)
그 특권이잇어서 이딴 결론 내리는 걸수도 있찌만
이미 정상생애주기에선 존나게벗어나잇고 좀 답없이 살아도 되지 않나? 물른 내 삶을 증명해야할때 (친척과의대면 동기들선배들후배들과의만남ㅋㅋ) 초라해지는 기분은 받을거고 그때 뭔가 내 맘에도 없는 구체적이지도않은 이유를 갖다대고 (응뉴욕이기회가많대 한번사는거그냥살아 요즘 컴싸가취업이 문과 취업이랑비슷하대 - 물론 다 100%틀린말은 아니지만 진심은 아니니까. 걍 내가 못하는거고 공부 게을러서 안하고 취준도 존나대충하는거인걸 알면서) 그걸 진심으로 믿으려고 하고 기분을잠시낫게만드려고하는데
그냥 아예 그런 증명 다 포기하고 조금 구리고 망한 삶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이미 궤적에서 벗어난 삶대로 살고싶은데
못받아들이는듯. 너무 남의 인정에 기분이 왓다갓다하고 자존감도 낮으니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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