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괜찮은 Discover It 카드 (j1인턴 초기이민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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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턴으로 혹은 이민으로 미국을 오게되면 느껴지는 장벽들 중에 제일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한국의 신용기록이 전혀 도움되지 않고 처음부터 모든 신용 관련 기록을 새로 쌓아야한다는 게 제일 큰 장벽 중 하나로 다가왔다.
한국 신용 점수는 900후반대고 한도도 총 합 3500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이런 기록이 하등 쓸모 없고 ‘괜찮은’ 신용카드는 신용기록이 1년이상 쌓여야 발급된다는 사실이 답답하게 다가왔다.
신용기록을 쌓으려면 신용카드가 필요한데, 신용카드 발급이 신용기록이 없으면 잘 안되니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찾게된 디스커버 카드는 별 기대없이, 그냥 잘 발급 해준다니 기록 쌓을 겸 발급받은 카드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더 많은 분들이 첫 카드로 연회비 없이 쭉 가져가도 괜찮겠다 싶어 공유하고 싶다.
나는 SSN을 받자마자 신청했고, 소득도 2만불정도로 적었는데 $1500의 한도로 바로 발급 심사가 완료되고 승인이 났다.
연회비가 없는데, 기본 캐시백 1%에, 분기마다 카테고리별로 5% 캐시백도 되고, 첫 해 적립된 캐시백은 1:1 매치를 해줘서 첫 해 150불의 캐쉬백을 받았다면 그 다음해 150불을 더 줘서 총 300불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5% 카테고리를 잘 쓰면 10%를 받는셈이다)
그리고 해외결제 수수료도 없다.
한국을 자주 왔다갔다하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국에 있는 동안 디스커버 카드로 결제를 많이 했고 환율도 같이 갖고 있던 애플카드보다 더 잘 쳐줬다.
한국에서의 결제 건도 카테고리가 맞으면 5% 캐시백도 가능했다.
이 카드를 쓴지 7개월이 넘어가는 지금, 캐시백을 조금 더 많이 받을 걸 후회하는 중이다.
크레딧 한도도 올려달라고 했더니 1750불을 더 올려주는 대인배기도 하다.
고객서비스도 최상, 캐시백 조건도 좋은 디스커버는
정말 대부분 모든 사람의 최선의 첫 신용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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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 한도가 $5000로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