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INE
2023/02/22 UPS 접수
2023/02/24 USCIS 서류 도착확인
2023/02/28 USCIS 접수
2023/03/18 ASC 바이오메트릭 날짜 알림 3/27일로 잡힘
2023/03/27 지문 + 얼굴사진 통지된 ASC 가서 찍음 (밤에 바로 case status 핑거프린트 테이큰 상태로 바뀜)
2023/05/01 주소변경 (주소를 바꾸면 리엔트리퍼밋이 더 빨리 제작된다는 말이 있어서 시도해봄)2023/06/06 현재까지 핑거프린트 테이큰에서 상태 변화 없음
2024/04/30 Case Was Approved! (오래도 걸럈다.. 그래도 14개월!)
2024/05/29 대사관 도착 리스트에 리싯넘버 업뎃 됨
2024/06/14 대사관 픽업!

미국에 영주 할 권리를 가진 외국인을 영주권자라고 부른다.
그런 영주권자가 미국을 떠나 1년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면 미국 이민국에서는 그 외국인이 더 이상 영주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영주권을 포기하라고 종용하거나 추방 재판으로 넘기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민국도 당연히 미국을 떠나야만 하는 사정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재입국 허가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재입국 허가서를 받아놓으면 영주권자는 영주 의사를 (아마 크게) 의심받지 않고 1년 이상 미국 외 국가에서 장기체류할 수 있다.
영주권자들이 주로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이유로는 가족 문제, 직장 혹은 사업, 또는 학업 등이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이 허가서를 신청하고 수령하는 데까지 4개월 정도 걸렸다고 한다. 현재(23년 3월)는 여러 dp들의 의하면 17개월.. 정도 걸리는 걸로 확인된다.
그래서 퍼밋까지 다 받고 나가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또 각국의 대사관에서 허가서(booklet이라고 부르고 여권처럼 생겼다고 한다)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2달 정도 안에 끝낼 수 있는 프로세스만 하고 떠날 예정이다.
미국을 떠나기 전, I-131 (여행허가 신청 서류. 재입국허가를 포함한 다른 여행 허가 서류도 이 신청서를 쓴다고 한다) 신청서를 보내고, 접수 노티스를 받고, 지문까지 찍고 출국해 재입국 허가서는 서울의 미 대사관에서 수령하는 것이 계획이다.
1) I-131 작성하기
사실 네이버에 검색하면 하*얼바인 블로그의 작성 방법 글이 뜨는데, 여기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이주공사, 이민업체들의 유튜브 영상 + 리엔트리퍼밋 오픈카톡방을 참고하여 정보를 기입하고 사유도 적었다. 최신버전의 i-131은 USCIS 공식 사이트에서 PDF파일로 받을 수 있다. 맨 밑에 에디션 날짜가 나오는데, USCIS에 인정하는 최신의 에디션인지 확인해야 한다. (USCIS FAQ에 에디션 날짜가 나와있다.)
또 PDF파일은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로 여는 것이 좋다. 왜냐면 입력한 정보에 따라 바코드가 생성되는데(정확하지 않음. 뭔가 내용을 바꿔도 바코드 모양이 안 바뀌는 것 같음) 접수하는 이민국 직원이 바코드로 인식시켜야 휴먼에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타이핑을 하면 글씨를 잘못 알아볼 일도 줄어드니 웬만하면 사인 빼고는 다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사유에 대한 증빙 서류를 첨부하면 좋다고는 하는데, USCIS 가이드라인에는 영주권자의 리엔트리 퍼밋 신청에는 증빙 서류를 딱히 요구하지 않는 것 같고, 오픈톡방에서 첫 리엔트리퍼밋 신청 시에는 추가증빙 서류 없이도 웬만하면 그냥 내준다길래, 필수적인 서류만 첨부했다.
I-131, G-1145(이 서류를 보내면 적은 번호랑 이메일로 접수 리싯넘버 알려준다), 영주권카드 앞뒤 사본, 여권 ID면 앞뒤 사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앞뒤 사본, 수표 660불을 준비했다.
2) UPS로 부치기 (프로모 코드 찾아보면 45%정도 할인되는 코드도 많다 그래서 UPS가 가장 빠르면서 저렴, 다른 우편 서비스 이용해도 상관없음)
자기가 신청서에 적은 주소에 따라 내 신청서를 처리하는 오피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USCIS 웹사이트에서 자기가 사는 주에 맞는 오피스를 보고 그 주소로 보내면 된다. 난 UPS에서 항공 옵션 중 가장 저렴한 쉽핑을 골랐고 (air 2 day saver였나 그랬음) 프로모코드를 먹여서 14불을 지불했다. 미리 UPS 사이트에서 지불하고 근처 UPS에 드랍했다. 서류를 드랍한 날이 23년 2월 22일이었다. UPS 트래킹을 해보니 서류는 2/24에 도착했다.
3) USCIS 접수 노티스 받기 (I-797)
웃긴게 G-1145를 냈는데도 따로 문자나 이메일을 못 받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그래서 불안했다. 너무 서류를 조금 보냈나. 체크 분실됐으면 어쩌지.. 등등. 그래서 매일 우편함을 체크했고, 3/1에 우편을 받았다. 접수증은 2/28 날짜로 나와있었다. 리싯번호가 나와있어 케이스 트래킹 앱으로 조회하니 finger print fee was received로 잘 나온다.

4) biometrics 찍기
미국에서 AOS를 통해 영주권을 받으면 지문도 면제되는 듯 하다. 이민비자로 랜딩 한 사람들은 면제되지 않는 것 같다. 하여튼 얼른 지문 공지도 날아오길 ㅎㅎ 3월 안에 찍었으면 좋겠다.
-> 3월 27일 날짜로 찍으러 오라고 노티스 옴
보낸 주소 근처 ASC로 예약이 잡혔다.
노티스 종이와 그린카드를 들고 갔고, 문 밖에서 대기하는 직원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신분증이라고 했다.. (ㅋㅋ;; 영주권자 증명하기 쉬워서 그런듯. 면허증은 어려우니..)
얼굴사진 + 지문을 찍었다. 직원이 손 잡아서 직접 기계에 갖다대줌. 얼굴사진은 DSLR로 찍음. 리엔트리 사진도 볼만할듯;;
그 날 밤이었나, 다음 날 상태가 업데이트 되었고, 현재(2024년 4월 8일)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5) 승인!
24년 4월 30일 자로 승인되었다는 것을 획인했다.
14개월의 기다림 끝에 ㅠㅠ 승인되었다
6) 대사관 픽업 예약 및 픽업
케이스 트래커에서 승인을 확인 후에는 대사관 도착 리스트를 계속 확인해야한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한달에 두번정도 도착한 리싯 넘버를 모은pdf파일을 업로드 해주는 것 같다.
https://kr.usembassy.gov/ko/immigrant-visas-re-entry-permit-ko/
Technical Difficulties
We’re sorry, this site is currently experiencing technical difficulties. Please try again in a few moments. Exception: request blocked
kr.usembassy.gov
링크를 들어가 읽어보면 도착 리스트를 어디서 확인하는지, 도착하면 어떻게 픽업예약을 해야하는지 잘 나와있다.
내 케이스는 24/04/30 승인이 났지만, 대사관의 5월 초 업데이트 리스트엔 없었고 5/29 리스트에 포함되어있었다.
확인 후 바로 예약하고 가서 수령했다.
대충 보니 격주로 금요일 1시마다 리엔트리퍼밋을 배부하는 것 같았다. 픽업하러 가보니 거의 영주권자들이 퍼밋 픽업하러 와있었다. 줄도 길지 않았고 수령도 총 15분 안에 가능했다.

드디어 완결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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