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잡동사니45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메시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그냥 눈물이 났다. 최근에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책을 선물 받았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대사랑 책 내용이랑 맞닿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 The Only Thing I Do Know Is That We Have To Be Kind. Please, Be Kind. Especially When We Don't Know What's Going On. 지금 우리가 아는 우주의 평범한 웨이몬드의 말이다. When I Choose To See The Good Side Of Things, I'm Not Being Naive. It Is Strategic And Necessary. It's How I Learned To Survive Through Eve.. 2022. 8. 14.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보는중... 음 첫 씬 부터 우울함 산만하고 근데 그 산만함이 이해됨... 동양인 이민 2세들이 왜 이거 보면서 우는지 알 거 같음.. 캐나다 사촌들도 생각나고.. 내 자신도 투영하게 되고.. 이민생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벌써 막막하고 두렵고 슬프고 무섭고 외롭고 고독하고 감정이 한번에 휘몰아치는 거 같아요 나는 왜 떠난 걸까요 2022. 8. 14. Until I found you - Stephen Sanchez https://youtu.be/GxldQ9eX2wo 틱톡에서 생각보다 꽤, 그리고 자주 좋은 노래를 추천 받는다. 오늘 노래도 틱톡에서 듣고 꽂혀서 계속 듣는 중인데 노래만 들으면 엄청 오래된 클래식 팝 같다. 근데 반전은 작년에 나옴ㅋㅋ 들어보새유! 2022. 7. 24.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 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을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2022. 7. 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혐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길 겁니다. 우리가 옳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는 함께 살아갈 존재이자 서로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2021. 2. 25. 보건교사 안은영 옴잡이 "스무 살을 넘기고도 살아 보고 싶어요. 은영은 사실 그 전부터 혜민의 그런 마음을 알아채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다" "기왕 옴잡이로 만들었으면 저런 불편은 좀 없애 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은영은 시스템의 뚫린 부분에 대해 생각했다. 섬세하지가 못해, 쯧쯔. 배려가 없어, 쯧쯔쯔." "내가 너를 싫어하는 것은 네가 계속 나쁜 선택을 하기 때문이지 네가 속한 그 어떤 집단 때문도 아니야. 이 경멸은 아주 개별적인 경멸이야. 바깥으로 번지지 않고 콕 집어 너를 타깃으로 하는 그런 넌더리이야. 수백만 해외 동포는 다정하게 생각하지만 너는 딱 싫어. 그 어떤 오해도 다른 맥락도 끼어들 필요 없이 누군가를 해치는 너의 행동 때문에 네가 싫어." "선한 규칙도, 다른 것보다 위에 두는 가치도 없이 살 수 .. 2020. 11. 17. 이전 1 ···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