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풍화된 이야기

이 짤을 보고 박서련 작가의 <마법소녀 은퇴합니다>가 생각났다.

마법소녀인 주인공은 카드빚 삼백만 원 때문에 죽기로 결심한다.

이 트윗 주인공은 2천만원.

(나는 무슨 생각으로 1억 5천의 빚을 지려고 하는 거지. ㅋㅋ )

필요한 걱정은 안 하고 쓸데없는 걱정만 하니까 인프핀 거겠지..?

 

쨌든

참 폐를 안 끼치고 죽으려는 거나 아무도 모르게 떠나려는 거나 뭔가 닮았다. 

왜 그렇게 죽을 때까지 조용히 가려는 거야.. 

힘든데 힘든 거 좀 알아달라고 떼도 쓰고 원망도 해보고 죄책감도 가져보라고 욕할 수 있는 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