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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라면 물도 못맞추는 사람의 스타우브 고등어 솥밥 도전기

by 문지보이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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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든 틱톡에서든 요리 영상 보는 것은 언제든 좋다.

왜 재밌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도파민 중독자라 그런듯.
재료 손질, 준비, 조리, 먹기 까지가 영상에서는 아무리 길어도 1분안에 끝난다는 사실이 넘 좋다.
내가 하면 재료 사러 갈 때부터 진빠져서 한 3일에 걸쳐서 요리하고 다섯 달은 외식만 할 거 같음.


할튼 그런 짧은 영상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틱톡커, 유튜버들이 스타우브 꼬꼬떼를 쓰더라....
그게 뭐라고 걍 넘 예뻐보였구.. 그것만 있으면 나도 요리를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뽐뿌가 왔다..
21년도 여름부터 갖고 싶었는데.. 그냥 안사야지 요리도 안해먹는데 하면서 미뤄뒀다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약간 보상(?)심리로 걍 사버림. 바질그린 색상으루 카드포인트 모아둔거 해서 그냥 사버렷당..!! 꺆

받은 날은 넘 피곤해서 자구 다음날 바로 단풍님에게 솥밥 레시피를 물어봐서 뚱땅뚱땅 만들기 시작했다.
다시다 물을 만들고.. (벌써 지침.. 만들고 3시간 낮잠잠)
현미밥 물에 불려놓구
주변 마트에 고등어 파는 데가 없어서 비마트에서 자반 냉동 고등서 사서 해동하구.. 가시 뽑구..
만들었다.

냄비밥도 사실 초딩때 RCY 캠프가서 해본 이후 첨해본 건데.. 넘 잘돼서 놀람. 이게 스타우브인가? (아니고 걍 레시피가 친절해서인듯 ㅠㅠ)
+ 고등어를 굽고 밥 뜸들일 때 쪽파 썰어논 거 + 고등어 올려서 같이 뜸들였다.

쌩 현미를 넘 올만에 먹어서 설익은 건가 했는데 잘 익은 거 엿다..
고등어 조사서 같이 비벼 먹었는데. 심심했지만 마싰었다.
비린내가 좀 나서 근데ㅠ 담에는 미림에 조금 넣어놓구 그래야댈거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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